(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서울대학교총동창회(회장 김종섭)는 제27회 관악대상 수상자로 노명호 전 서울대미주동창회장, 이윤경 CM병원 행정대표, 김덕길 카네다홀딩스 회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명호 전 회장은 남가주동창회장을 지낸 데 이어 미주동창회장 재임 당시 'SNUAA 스칼러' 장학금을 신설해 한인 대학생 10명에게 매년 1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윤경 대표는 간호대동창회장 명예회장으로, 회장 재임시 간호학박물관 개관 등 간호교육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간호대 건축기금도 지속해 출연했다.
김덕길 회장은 한일협력위원회 한국위원, 서울대 일본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며 양국 경제인 교류에 기여하고 사할린 한인 귀환 사업 등에 28억엔을 기부했다.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를 글로벌 화장품 ODM(위탁생산) 시장의 선두로 키우고 K뷰티 확산에 기여했으며 모교와 차세대 기술 개발 공동연구에도 힘쓰고 있다고 총동창회는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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