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다음달 4∼6일 은파호수공원에서 '벚꽃 아래 카누 타봄'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벚꽃 명소인 은파공원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레저카누 20대(2인승 10대, 1인승 10대)를 1일 5회 운영하며, 하루 150명의 체험객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수상 안전 교육과 기초 패들링 교육으로 카누 타는 방법을 배운 뒤 직접 카누를 타며 호수 주변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행사 기간 '은파벚꽃야시장'과 '군산에 봄이 다시 왔나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 시즌 군산에서 카누체험과 함께 은파호수공원의 벚꽃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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