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 관광객에게 여행 혜택을 주는 '완도 치유 페스타' 이용객이 3주 동안 1천7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치유 페스타는 완도 치유 페이, 6개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여객선 반값 운임 혜택 등을 제공하는 관광 정책이다.
특히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쿠폰 등을 지급한다.
10만 원 이상(1개소 이상)은 5만 원, 20만 원 이상(2개소 이상)은 10만 원, 30만 원 이상(3개소 이상)은 15만 원, 40만 원은 이상(4개소 이상) 20만 원이다.
군은 치유 페이 사업 시작 3주 차인 전날 기준 593개 팀, 1천769여 명이 총 6천62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체와 할인 내용은 완도 치유 페스타(https://wdfesta.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협력으로 관광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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