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차 정비장비 지원…업체당 최대 300만원

연합뉴스 2025-03-25 11:00:10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민간 차량 정비소에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검사 장비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5월 2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이 사업은 전기차 등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나 민간 정비업체에 관련 장비가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170개 이상 업체에 1곳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장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장 진단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배터리 탈부착용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 충전기, 진공식 부동액 교환기, 타이어 탈착기 등 6종이다. 업체당 최대 2개 품목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정비업체는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를 전자우편(movegogo@gg.go.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