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서울우유, 산불 피해 지역에 식품 지원

연합뉴스 2025-03-25 11:00:08

구호물품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심켈로그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방 인력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 식품 4만여명분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식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이재민과 소방인력에게 전달된다.

농심켈로그는 조리 시설이 제한적인 대피 시설의 환경을 고려해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등을 제공한다.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순간에 함께 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도 이재민을 위해 멸균우유 제품(200㎖) 2만3천400개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서울우유는 경남 산청 이재민 대피소에 제품 9천개를 전달했고, 경북 의성 산불 재난본부에 1만4천400개를 지원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