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고경기전망지수 100.7…전월 대비 증가·전년 대비 위축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다음 달 광고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 코바코는 4월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 경기 전망지수를 100.7로 발표했다.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지수가 100을 넘는다.
매체별로는 지상파 TV(101.6)를 포함한 전 매체의 광고비가 3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지난해 4월 대비 전망지수는 98.7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광고 경기 침체가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 지수가 125.0으로 어린이날이 가까워져 오거나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적 영향을 반영했고, 지역축제 등으로 홍보 요인이 늘어나는 관공서 및 단체의 지수도 107.5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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