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 국학기공 공연, 부론초교생 그림전시 등 진행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는 오는 27일 부론면 행정복지센터 내 독립만세 기념비 앞에서 제106주년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만세 운동에서 부론면 노림리, 법천리, 손곡리를 시작으로 부론면민들이 보여준 자주독립 투쟁과 의지 표출은 항일독립만세운동이 원주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는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08년 기념비를 세우고 2010년부터 추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106주년 행사에는 유족회원, 기관, 단체, 학생,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론면민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지사 및 유족들의 명예 선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 추념식뿐만 아니라 국학기공 공연, 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부론초등학교 학생 그림전시 등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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