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중장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 취업박람회'를 다음달 1일 양천해누리타운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 채용 면접 ▲ 직무 토크콘서트 ▲ 구인정보·구직상담 ▲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면접부터 취업 상담,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진다.
현장 면접은 강소기업 20곳이 참여해 미취업 청년·중장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직무 토크콘서트에서는 두산, LG, 한국공항공사 인사담당자가 기업 목표와 인재상 소개, 직무 정보, 취업 준비 비법 등을 알려준다. 참여 대상은 취업 준비 청년 100여명이며, 이달 31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나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면접 참여자의 자세, 발성, 표정 등의 데이터 수집·분석을 이용한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이미지 만들기를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이 진행된다.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직업상담사가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과 관내 기업에 대한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취업 지원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구인·구직의 가교역할을 할 이번 취업박람회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업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키울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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