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소비재, 핵심은 해외 성과…빙그레 등 추천"

연합뉴스 2025-03-25 09:00:02

빙그레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소비재 종목의 업황과 관련해 "해외 영업 결과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고 25일 평했다.

주영훈·정지윤·백준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소비재 기업 주가의 희비를 가르는 변수가 해외 성과로 정리된다. 국내 시장의 기대감이 낮고 큰 폭의 매출액·영업이익의 개선이 안 되더라도 해외 부문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기업가치 상승)의 근거가 된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풀무원[017810]은 작년 실적 자체가 좋았지만, 미국 법인이 작년 4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기록하며 기대감이 형성되자 주가가 고점 기준 연초 대비 80.6%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 등은 삼양식품[003230]과 롯데웰푸드[280360]를 각각 미국 및 인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는 음식료 종목으로 꼽았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에이피알[278470]이 채널 접근 방식을 통해 국외 소비자 선호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패스트무버'로 거듭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글로벌 사업 리밸런싱을 주목한다고 전했다.

또 중소기업주로는 빙그레[005180]가 작년 북미 법인에서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지누스[013890]가 아마존 과잉 재고가 소진되고 비(非) 매트리스 사업의 성장이 기대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