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의날' 금탑훈장에 정태섭 신성엔지니어링 회장

연합뉴스 2025-03-25 07:00:03

건설회관서 기념식…건설기술인 43명에 포상

정태섭 신성엔지니어링 회장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건설기술인의 날'을 맞아 25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 손명수 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등 1천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선 유공자 43명이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금탑산업훈장은 지하철, 전력구 해저터널 등 주요 시설물을 국내 최초로 설계해 건설기술 발전에 공헌한 정태섭 신성엔지니어링 회장이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올림픽체조경기장 시공부터 표준시방서, 안전백서를 집필해 건축 분야 시공 발전에 기여한 장덕배 무영씨엠건축사무소 고문이 받는다.

백진기 장맥엔지니어링 대표와 송수진 카이로스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산업포장을, 김성호 동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5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정연구 덕산건설 부사장을 포함한 34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건설산업이 디지털·친환경 기술 등 새로운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과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건설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