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익산에 반하다' 이벤트 30일까지

연합뉴스 2025-03-25 00:00:30

익산시, '익산에 반하다' 이벤트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이리시와 익산군 도농 통합 30주년을 맞아 '익산에 반하다 챌린지 3.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옛 이리시와 익산군 지역의 관광지를 각각 1곳 이상 방문하고, 익산 소재 카페나 음식점을 이용한 인증사진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총 3곳을 방문한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네이버폼(naver.me/GNWTvB0S)을 통해 이벤트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 30명에게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익산의 특산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지급할 예정이다.

옛 이리시 주요 관광지로는 ▲ 라면전시체험관 '보글하우스' ▲ 글로벌문화관 ▲ 근대역사관 ▲ 익산시민기록관 ▲ 솜리문화금고 ▲ 항일독립운동기념관 등이 있다. 또 중앙시장과 청년몰, 남부시장과 치킨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옛 익산군 지역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쉬어 갈 수 있는 고스락, 아가페정원, 달빛소리수목원 등이 있다. 아울러 보석박물관, 주얼팰리스, 다이노키즈월드가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까지 매력적인 관광지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통합 30주년을 맞은 익산의 매력을 여행과 함께 즐기고 이벤트 참여를 통해 뜻깊은 선물까지 받아 가길 바란다"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