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24일 건양대 의대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대전지역 의과대생들의 복귀 시한이 속속 다가오는 가운데, 일부 대학은 실제 수업 참여 학생 수 비공개 입장을 밝혔다.
의대가 있는 3개 지역 대학에 따르면 스타트를 끊은 건양대는 의대생 복귀 시점으로 정한 이날 수업에 참여한 실제 복귀 학생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은 의대 학사 일정 5분의 2선을 시작하는 날이다.
이 대학은 1학년도 학칙상 등록 휴학할 수 있고, 나머지 학년도 지난해 휴학 때 모두 낸 등록금을 올해로 이월, 전 학년이 등록은 된 상태다.
학교 측은 한 달간 무단 결석으로 제적 대상 시점이 되는 이달 31일까지 수업 복귀 안내 독려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학 의대 인원은 기존 49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51명 늘었다.
지역 다른 대학 의대생 복귀 시점은 충남대 이달 28일, 을지대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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