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왕벚꽃축제 29일 개막

연합뉴스 2025-03-25 00:00:28

벚꽃 활짝 핀 제주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 애월읍 연합청년회는 제주를 대표하는 왕벚꽃축제 가운데 하나인 애월읍 왕벚꽃축제를 이달 29∼30일 장전리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첫째 날에는 탐라무예단, 소리사랑 어울림 봉사단, 애월읍합창단 등 지역 예술인들이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제주 애월읍 왕벚꽃축제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풍물패 물메, 풍물굿패 신나락의 길 트기 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화려한 점등식과 함께 가수 아얀, 밴드 N.O.D의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갓대금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예술공연, 왕벚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페이스 페인팅, 열쇠고리 만들기 등 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왕벚꽃 포토존과 장터도 마련된다.

jiho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