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각 경기 종목 단체가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4일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강창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경기 종목 단체장과 사무처장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대회 개요 및 추진 사항 등을 보고한 뒤 종목 단체로부터 대회 관련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들었다.
이어 선수 육성 및 성적 향상 방안과 종목 단체별 협조 사항 등도 논의했다.
조직위와 종목 단체장들은 경기 운영 및 관리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다짐했다.
강 위원장은 "대회 준비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종목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150여개국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기 종목은 1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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