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오는 27∼30일 제22회 옥천골벚꽃축제를 읍내 경천로 일원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읍내 경천변은 1.4km 구간에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밤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조명을 받아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축제기간 벚꽃길 걷기, 맨손 장어 잡기, 난타 페스티벌, 생활예술 동호회 공연, 순창 막걸리 시음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30일 오후 7시부터는 군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나현주 옥천골벚꽃축제 제전위원장은 "아름다운 벚꽃 터널 아래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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