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한국 전통 차와 꽃의 매력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수로문화재단과 일맥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동구 초량동 일맥문화재단 '오!초량'에서 제2회 수로 다화전(水路 茶花展)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무형유산 제124호 궁중채화장 황수로 장인과 일맥문화재단 최성우 이사장이 한국 전통 차 문화의 진흥과 꽃 예술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꽃 예술 작가 20명의 다양한 다화(茶花)와 병화(甁花)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가 열리는 일맥문화재단 '오!초량'은 1925년에 지어진 일본식 목조 주택으로, 역사성을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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