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기업공개 시동…증권신고서 제출

연합뉴스 2025-03-25 00:00:05

희망공모가 1만1천500∼1만3천500원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사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주식 수는 1천494만4천322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천500∼1만3천5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2천17억원 규모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천622억원이다.

한때 몸값이 1조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눈높이를 크게 낮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다음 달 24∼3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5월 12∼13일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016360]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장을 통해 유입될 자금으로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5천733억원, 영업이익은 902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1.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3.3% 증가한 405억원이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