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2 재보궐선거의 투표소 93곳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투표소 93곳 중 92곳은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됐다.
노인·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남선관위는 또 재보선 실시지역 내 각 세대에는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1천22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했다.
각 세대로 배달된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표시돼 있다.
이 밖에도 지자체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표소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재보선과 관련한 도내 사전투표소는 총 25곳이다.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됐다.
사전투표일은 오는 28∼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을 통해 투표소 위치를 사전에 확인한 뒤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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