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OK캐쉬백을 운영하는 SK스퀘어[402340] 자회사 SK플래닛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4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신청 기한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SK플래닛은 심사를 통해 신청자 중 희망퇴직 승인 여부를 개별 통지하고, 다음 달 30일자로 퇴직하도록 할 예정이다.
퇴직 조건으로는 근속 연수와 연령에 따른 특별 퇴직금을 내걸었다.
1986년 이후 출생자는 기본 연봉 12개월치, 1976~1985년생은 근속 연수에 따라 14~18개월치다.
1975년 이전 출생자는 근속 연수에 따라 기본 연봉의 20~24개월치로 정했다.
SK플래닛은 고환율, 소비 시장 위축 등 외부 경영 환경이 불안정한 점과, 내부적으로 장기간 성장이 정체되고 사업 모델과 서비스 기반이 약화한 점을 고려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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