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서 SUV가 시내버스와 승용차 추돌…2명 다쳐

연합뉴스 2025-03-24 13:00:12

시내버스와 추돌한 SUV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4일 오전 8시 56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파랑새네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시내버스와 다른 차를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SUV 운전자 A(40대)씨는 3차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4차로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내버스 좌측 후미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회전하며 3차로를 지나던 다른 승용차 우측을 들이받는 2차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씨와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시내버스에는 버스 기사와 승객 10여명이 타고 있었지만, 승객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근 시간에 발생한 사고여서 일대 도로에 30분가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하기 위해 차선 변경을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w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