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방용승 공동상임대표가 단식 14일째인 24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시도 기구인 전북혁신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방 상임대표의 혈당이 급속히 떨어지고 무기력증, 현기증이 심해졌다.
그는 지난 11일부터 전북도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하며 단식 중이었다.
방 상임대표는 쇼크가 우려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우석대한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북혁신회의 시군 공동대표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단식 중인 도내 정치인들에게 '단식을 끝내고 건강을 회복해 더 큰 투쟁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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