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신임 대표에 우상준 전 메타보라 대표

연합뉴스 2025-03-24 13:00:09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신임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모바일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24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우상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 신임 대표는 2003년 NHN[181710]을 시작으로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NHN블랙픽 대표를 거쳐 2022년부터 카카오게임즈[293490] 산하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메타보라 대표로 재직한 게임·IT 분야 전문 기업인이다.

우 신임 대표는 2015년 플레이링스를 설립, '애니팡' 지식재산(IP)을 확장하며 회사를 위메이드플레이의 핵심 자회사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플레이링스를 포함해 급변해온 IT산업에서 20여년간 역량을 보인 우상준 대표는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이끌 검증된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우 신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다음 시대는 지난해 기준 122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된 전세계 캐주얼 퍼즐 장르에서 독보적인 게임 개발사로 가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스탠다드 게임을 선보일 명확한 비전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