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임신·출산에 우대금리…신한은행, 다둥이적금 출시

연합뉴스 2025-03-24 12:00:02

결혼·임신·출산에 우대금리…신한은행, 다둥이적금 출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은행은 24일 새 금융상품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내놨다.

이 적금은 저출생 극복 취지에서 가입 기간에 결혼·임신·출산한 고객이나 다자녀(2자녀 이상) 고객 등에 우대 금리를 준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5.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8.0%의 금리가 적용된다.

구체적 우대금리 조건과 폭은 ▲ 적금 보유 중 결혼·임신(난임)·출산 연 1.0% ▲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다자녀(2자녀 연 1.5%· 3자녀이상 연 2.5%) ▲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체크) 이용 실적 연 1.0% ▲ 부모 급여(복지수당)나 영아·양육·아동수당 중 한 가지 신한은행 본인 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연 1.0% ▲ 신한은행 첫 거래 연 1.0%다.

10만계좌 한도로 출시된 이 적금은 신한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 '쏠(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