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조선대병원 피부암 제거 모즈수술 2천회 달성

연합뉴스 2025-03-24 11:00:13

김민성 조선대 피부과 교수(오른쪽 첫 번째)

(광주=연합뉴스) 조선대학교병원은 김민성 피부과 교수가 피부암을 제거하는 '모즈 미세도식 수술'(모즈수술) 2천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즈수술은 암 조직 주변 모든 경계 부위를 현미경으로 확인해 암세포가 발견된 부위만 정밀하게 절제하는 수술이다.

정상 피부의 절제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흉터를 작게 할 수 있고, 수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모즈수술은 환자의 생명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하는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 기법"이라며 "피부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