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봄철 증가하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5월까지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5월 도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8.5% 증가, 교통사망사고는 38건으로 전년(22건) 대비 7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올해도 외부 활동 증가로 교통량이 늘어나고 농번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교통단속과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지 주변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화물차 신호위반·중앙선침범, 이륜차 동호회 법규 위반행위, 보행자 무단횡단 단속 등에 나설 예정이다.
노후화한 교통안전 시설을 일제 점검해 정비 혹은 재설치하고 교통안전·전광판을 이용해 홍보활동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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