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울산옹기축제서 생활도예과 학생들 옹기 작품 전시·판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문화재단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옹기문화 및 관광·축제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강기성 부산과기대 총장은 옹기문화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옹기문화 및 관광 분야 전문 인력 양성·교류, 옹기문화 관련 상호 교류와 개발 협업 등을 약속한다.
협약에 따라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열리는 2025 울산옹기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과기대 생활도예과 학생들의 다양한 옹기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울주문화재단은 옹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크고 투박한 옹기가 아닌 옹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젊고 새로운 감각의 옹기를 올해 울산옹기축제에 선보여 옹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는 "옹기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뽐낼 기회를 마련했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청년들의 다양한 옹기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울산옹기축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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