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가을 금천폭포공원 명소화 사업을 완료하고 24일부터 인공폭포를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인공폭포는 작년 10월 재조성된 금천폭포공원(시흥3동 937-2) 내에 있다. 넓이 33.5m, 높이 14m, 약 4천835㎡의 규모로 공원의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폭포는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40분 가동 후 20분 정지된다. 이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금천폭포공원에는 폭포뿐만 아니라 보행길, 운동기구 등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공원 상부에는 금천문화원이 있다. 어린이 물놀이터도 새롭게 조성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금천폭포공원에서 시범 운영되는 인공폭포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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