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음식료, 주가 상승 여력에도 부담…선별 투자 필요"

연합뉴스 2025-03-24 09:00:02

작년 K-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24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주가 상승 여력이 있지만 시가총액 비중과 상대 수익률을 고려할 때 부담 요인도 있다"며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지혜 연구원은 이날 음식료 업종 보고서에서 "하반기 삼양식품[003230] 밀양 2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선별적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종목으로 오리온[271560]과 CJ제일제당[097950], KT&G[033780], 수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빙그레[005180], 전년도 실적 기저가 낮은 종목으로 롯데칠성[005300]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음식료 업종 주가 상승에 대해선 ▲ 수출 성장 ▲ 가격 인상 ▲ 수급 개선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수출 증가세에 대해선 "성장이 제한적인 내수 대비 마진이 높은 해외 성장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 실적 비중 및 성장에 따라 업종 프리미엄 확대가 가능하고 종목별로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가격 인상을 두고는 "음식료 기업들의 국내 수익성 개선 및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고, 수급 개선에 대해선 "최근 경기 민감주에 대한 우려로 방어주 매력이 부각되고 공매도 재개 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실적 안정성이 높아진 음식료로 수급이 이동했다"고 풀이했다.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