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 발굴'…울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

연합뉴스 2025-03-24 08:00:09

울산시청 전경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4일 문수컨벤션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연다.

행사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21명과 시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제10기 임원진 소개, 참여단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유병철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수석연구원이 '인공지능(AI) 챗봇 활용 생활 밀착 정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과 제안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실제로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제10기 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됐으며, 행안부 최종 심사를 거쳐 울산에서는 12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각종 정책 현장 참여와 점검,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해줄 제10기 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k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