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홍보에 위상도 높인다"…울주군, 올해부터 홍보대사 위촉

연합뉴스 2025-03-24 08:00:08

울주군청 전경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부터 울주군 위상을 높이고 군정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홍보대사를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최근 홍보대사 운영 조례를 만들어 근거를 마련했다.

울주군은 지금까지 군정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공식적으로 위촉한 사례는 없다.

대신 울주군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 사업 중 하나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를 위해 영화제 사무국에서 매년 홍보대사를 위촉한 바 있다.

울주군 홍보대사는 앞으로 울주군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과 군정 홍보, 이를 위한 각종 행사 참여에 나선다.

기업의 투자 유치 등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에도 나서고, 지역 문화·관광·축제, 농·특산물 홍보에도 앞장선다.

홍보대사 위촉 대상자는 울주군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나 유명인, 울주군의 경제적이나 문화적 가치 등을 높일 수 있는 국내외 인사 등이다. 임기는 2년이다.

또 울주군은 특정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해당 기간에 한정해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에서는 그동안 군정 홍보를 위한 홍보대사는 없었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를 위촉하면 울주군을 안팎으로 알리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말하는 배우 유이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