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문제와 관련해 현안질의를 한다.
이날 현안질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등이 참석한다.
외통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조 장관 등을 상대로 미국의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 한국이 포함된 경위와 대응방안, 인지 과정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박 산업차관에게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방미 내용과 협상 현황을, 이 과기차관에게는 민감국가 지정으로 인한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 영향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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