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주민 사망자가 총 5만명을 넘어섰다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2023년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으로 인한 사망자가 5만21명, 부상자는 11만3천274명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 기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41명이 추가로 숨지고 61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측은 사상자 집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는다.
올 1월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쟁 기간 '하마스 테러분자' 약 2만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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