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군락 천연기념물' 울산 목도 섬 화재…헬기로 진화

연합뉴스 2025-03-24 00:00:23

천연기념물 울산 목도 상록수림에 수달 서식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23일 오후 4시 3분께 천연기념물인 울산 목도(目島)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목도 인근 기업체 자체 소방대도 진입해 진화를 돕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도는 대규모 동백나무 군락이 매력적인 숲으로 천연기념물 65호(1962년 지정)다.

한때 동백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나, 천연기념물인 숲이 인위적으로 훼손되면서 1992년부터 출입이 금지됐다.

소방 관계자는 "1시간여 만에 큰불은 잡았으나 소방 용수 공급이 다소 어려워 잔불 정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can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