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산청 산불 피해지역에 임시 와이파이·구호물품 지원

연합뉴스 2025-03-24 00:00:12

SK텔레콤 지원 부스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피해지역에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와 구호 물품을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장에서 대피한 주민들과 구호 인력을 위해 임시 와이파이 및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황실 운영과 함께 구호 키트, 보조배터리, 충전기 등 물품도 지원 중이다.

SK텔레콤은 "산청 산불 지역 불길로 인한 정전 발생으로 일부 통신 장비에 영향이 있었지만, 현재 대부분 전원이 복구돼 고객 서비스에 이상이 없다"며 "트래픽과 품질을 계속 모니터링해 고객 불편이 없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또한 산청양수발전소에 위치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청군청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확인한 후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대원 양말과 속옷 각 200개와 함께 간식, 물, 음료 등 대민 지원 물품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LTE 라우터를 통해 임시 와이파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충전 차량을 급파하고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단성초등학교와 단성중학교에서 이재민과 구호인력에게 휴대폰 충전, 공용 보조배터리 대여,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색칠 그림책,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아동 구호 키트를 지원해 아동 돌봄을 지원하고,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반려동물 구호에도 나설 예정이다.

hyun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