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3일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을 학습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충상담원 교육은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개편으로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은 학습자 스스로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선택하는 전문과정과 실습 위주로 구성된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마련됐다.
국가기관, 지자체·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대학의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상대로 진행되며 24일부터 진흥원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고충상담원의 업무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하고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