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보건소는 오는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예비 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신 20주 이상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빠도 함께 참여하는 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부뿐만 아니라 배우자도 직장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운영한다.
오은정 춘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분만생리, 영아 심폐소생술, 호흡법, 산전체조, 신생아부터 영·유아기 성장과 발달 등 임신 전 과정과 출산, 양육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에 대해 교육한다.
울주군은 넓은 지역 특성 상 예비 부모 교실 참여가 힘든 임신부와 배우자를 위해 올해 권역별 보건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 14∼28일 범서보건지소, 9월 4∼18일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가족보건팀(☎052-204-28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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