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장애인 우수선수단 64명과 3개 팀을 선발해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선발 인원 52명보다 12명 늘어난 것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종목은 볼링·역도·사격·휠체어컬링·육상필드·펜싱·보치아·시각 축구 등 20개(하계 16개·동계 4개)다.
도는 개인별 획득 점수에 따라 연간 훈련비를 차등 지원하고,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연계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전문체육인 훈련비 11억 6천790만원, 체육 장비 1억 8천52만원 등을 지원한다.
선수들은 충남장애인체육인증센터의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받고 본격적인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를 대표하는 선수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노력의 결실을 얻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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