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21∼22일 일본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 등 일본 정계 유력 인사들과 면담하고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일본 방문 기간 모리야마 간사장,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상,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과 면담했다.
조 장관은 면담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한일관계의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측 인사들은 이에 한일관계 개선으로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됐고, 인적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가 높아진 것이 의미 있다며 양국 관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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