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협조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한 뒤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확산하는 만큼 산불 위험 지역 주민은 신속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진화 인력 안전에도 특히 유의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도내 다른 지역에 산불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7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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