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모셔요" 보은군, 속리산 '희망둥지' 입주자 모집

연합뉴스 2025-03-22 10:00:02

24㎡ 소형 주택 2채, 월세 22만원 내면서 최장 3년 거주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면 구병리 소재 '희망둥지'에 입주할 예비 귀농귀촌인 2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속리산 희망둥지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도시민이 대상이고, 임차기간 이후 이 지역에 정착하는 조건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2년이 넘지 않아야 한다.

속리산 희망둥지는 방, 주방, 욕실, 취사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저렴한 월세(22만원)를 내면서 최장 3년간 거주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26일까지 군청 귀농귀촌팀(☎ 043-540-3401∼3)에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원룸 형태인 속리산 희망둥지는 혼자 또는 부부가 산골 생활을 체험하도록 꾸몄다"며 설명했다.

보은군은 보은읍, 내북면, 수한면 등에 '귀농인의 집'(3채)과 '희망둥지'(6채)를 운영하고 있다.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