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에 공공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기기가 설치된다.
부산도서관은 연산역 환승센터에 자동화 도서 반납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연산역 환승센터 내 구체적인 장소는 부산교통공사와 협의 중이다.
이 도서 반납기기는 부산 전역의 52개 공공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면 책을 빌린 도서관에 상관없이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엔 공공도서관에 빌린 책을 공공도서관에 가져가야만 반납할 수 있었다.
도서 반납기기가 설치되면 시민이 편하게 도시철도역인 연산역에서 책을 반납할 수 있다.
관련 절차, 계약 체결 등을 거쳐 7∼8월 반납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서관은 연산역 도서 반납기기 시범 운영 결과를 보고 부산 전역에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win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