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촉진…국어진흥위원 8명 위촉

연합뉴스 2025-03-22 00:00:34

국어진흥위원회 위원 위촉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어진흥위원회 위원을 최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어진흥위원회는 창원시 국어진흥 계획안 등을 자문·심의하는 기구다.

제3기를 맞은 이번 위원회는 국어·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 국어학과 교수, 국어 교사, 시의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2025년 창원시 국어진흥 계획안에는 공공언어 사용 조사와 개선 행정용어 목록화, 직원 대상 올바른 우리말 쓰기 교육, 한글 경조사 봉투 제작·배포 등이 포함돼 있다.

위원장을 맡은 장금용 제1부시장은 "올바른 국어 사용은 행정과 시민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며 "국어진흥위와 함께 바른 공공언어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