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유가읍과 옥포읍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유가읍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제12회 달창지길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해당 축제는 한정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한정보건소∼달창저수지 왕복 5km에 이르는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옥포읍에서는 오는 29∼30일 '제11회 옥포 벚꽃 축제'가 열린다.
옥포읍 기세리 벚꽃길은 달성군 노인복지관부터 1.5km로 벚나무가 서로 맞닿아 '벚꽃 터널'을 형성하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 터널에는 수령 50년 이상의 벚나무가 식재돼 풍성한 벚꽃잎을 자랑한다.
읍 관계자는 "많은 분이 벚꽃축제에 와서 낭만과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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