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커플' 고메즈·블랑코의 사랑 이야기…협업 앨범 발매

연합뉴스 2025-03-22 00:00:26

'아이 세드 아이 러브 유 퍼스트'…사랑 이야기 담은 14곡 수록

왼쪽부터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가수 설리나 고메즈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미국 할리우드 스타 커플인 가수 설리나 고메즈와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은 설리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가 21일 협업 앨범 '아이 세드 아이 러브 유 퍼스트'(I Said I Love You First)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고메즈는 통산 340억회 이상의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한 팝스타다. 2019년 '루즈 유 투 러브 미'(Lose You To Love M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블랑코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저스틴 비버 등 정상급 뮤지션과 협업한 프로듀서다. 2022년 BTS와 발표한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로 '핫 100' 10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BTS 제이홉의 친구로 소개됐다.

2015년 고메즈의 정규 2집 작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3년 말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약혼 사실을 공개하며 가요계의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영거 앤드 하터 댄 미'(Younger And Hotter Than Me)를 비롯해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 14곡이 실렸다.

타이틀곡은 고메즈가 현재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블랑코의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노래다.

댄스 팝 장르 수록곡 '콜 미 웬 유 브레이크 업'(Call Me When You Break Up)은 떠오르는 팝스타 그레이시 에이브럼스가 피처링했다. '블루이스트 플레임'(Bluest Flame)에서는 앨범 '브랫'(brat) 열풍을 일으킨 찰리 XCX가 곡 작업을 함께했다.

'아이 세드 아이 러브 유 퍼스트' 앨범 표지

c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