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SM 최정민 CGO도 선정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지난해 세계 음악 시장에 영향력을 끼친 여성 리더를 꼽는 리스트에 스타쉽, SM 등 K팝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 Women in Music 2025) 리스트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총괄 제작자가 선정됐다.
SM엔터테인먼트의 김지원 CRO(Chief Relations Officer)와 최정민 CGO(Chief Global Officer)도 명단에 올랐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창작자,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서 총괄 제작자는 스타쉽의 부사장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아티스트 기획과 프로듀싱, 글로벌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간 씨스타,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 다수의 K팝 그룹 기획에 참여했다.
김 CRO는 2000년대부터 SM 아티스트와 기업의 대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온 인물이다. 최 CGO는 해외 시장에서 아티스트 및 기업 브랜딩과 비즈니스를 담당해왔다.
리스트에는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SB프로젝트의 제니퍼 맥대니얼스 매니지먼트 총괄 사장,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빅머신 레이블 그룹의 앨리슨 존스 A＆R 부사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은 오는 2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다.
앞서 걸그룹 에스파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올해의 그룹상', 블랙핑크 제니는 '글로벌 포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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