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연임 확정…주당 150원 현금배당

연합뉴스 2025-03-22 00:00:11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다올行 돌연 철회'에 황 대표 재선임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황준호 다올투자증권[030210] 대표이사의 연임이 공식 확정됐다.

다올투자증권은 2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황 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당초 다올투자증권의 새 대표이사에는 임재택 한양증권[001750] 대표가 내정돼있었다.

하지만 지난 14일 임 대표가 돌연 한양증권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황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보통주 한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됐다.

신규 사내이사 감사위원으로는 서규영 금융채권조정자위원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서 감사위원은 고려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금융교육국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이사회에서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o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