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휴전 문턱' 더 치명적인 공방…러 전략폭격기 기지 불바다

연합뉴스 2025-03-21 18:00:06

(서울=연합뉴스) 미국의 중재로 30일간의 '부분 휴전안'이 논의되는 와중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자폭 드론(무인기)을 동원, 공습을 주고받으며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군 투폴레프(Tu)-160 전략폭격기가 주기돼 있는 사라토프주의 엥겔스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는데요,

전선에서 700㎞나 떨어진 후방이었지만 공격을 피하지 못한 것입니다.

소셜미디어로 공유된 영상에는 비행장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주변의 작은 건물들이 파괴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엥겔스 공군기지를 타격하는 과정에서 기지 내에 보관돼 있던 폭탄 등이 유폭을 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작: 왕지웅·김혜원

영상: 로이터·AFP·텔레그램 RVvoenkor·no_mainstreamW·ZradaXXIIX·boris_rozhin·divannaya_brigada·liveukraine_media·mash·bochkala_war·tass_agency·shot_shot·mod_russia · X @KyivPost·@Christopher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