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다문화가족에 국제특급우편요금 최대 10만원 지원

연합뉴스 2025-03-21 13:00:09

경제적 부담 완화·모국과 교류 활성화·지역 정착 도움

국제특급우편요즘 지원 업무협약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와 삼척우체국, 삼척시 가족센터는 21일 삼청시청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으로 고물가 시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에 다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관내 100가구에 가구당 최대 10만원 이내의 우편요금을 지원하고, 삼척우체국은 소포 상자 지원과 함께 생필품을 지원한다.

삼척시 가족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쿠폰을 교부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5년 소득 기준 150% 이하인 다문화가정, 외국인등록증 국민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 명시된 사람,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결혼이민자, 귀화 허가자의 자격을 갖춘 사람, 국적 취득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다.

엄현숙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안정적·성공적으로 정착해 삼척시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특급우편요즘 지원 업무협약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