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0일 동성로와 종로 일대 유흥업소와 마사지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대구시,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상담소 힘내, 민들레상담소 등도 함께했다.
합동점검반은 성매매 알선 및 광고 행위 여부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중구에 따르면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은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합동점검반은 또 성매매 예방을 위한 현장 계도 활동과 소방시설 점검 등도 실시했다.
성매매 단속은 이날 실시하지 않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성매매 ZERO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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