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체력 시험·상황 대처 면접 첫 도입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올해 첫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 서류를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반기에 예정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른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하며, 1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자체 체력 시험[https://www.yna.co.kr/view/AKR20250317145200003]을 도입했다.
또 조직·인사 전문 컨설팅기업 '머서'의 자문을 거쳐 기내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검증하는 면접을 개발해 절차에 추가했다.
이번 채용부터는 간호학 관련 전공자도 우대한다. 최근 항공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응급 구조 인력으로서의 객실 승무원 역할을 강화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7일 정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경된 채용 전형에 대한 라이브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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